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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 증가"
소비자 63% "친환경 물티슈 지불 의향"
유한킴벌리는 10일 자사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종이물티슈 제품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8%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압착과정 없이 뜨거운 공기로 원단을 건 시키는 UCTAD 공법을 활용해 높은 강도와 습윤인장강도(젖었을 때 찢김강도), 흡수력이 뛰어난 종이물티슈를 2020년 처음 선보였다. 현재는 크리넥스와 스카트 브랜드로 일반 가정용에서 기업 간 거래(B2B)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채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소비, 제로 열풍 등 지구환경을 고려한 소비형태가 증가하면서 종이물티슈의 가파른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칸타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물티슈 원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천연펄프(72%), 생분해 원단(6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3%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천연펄프 및 생분해 원단이 적용된 물티슈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업계 추산 300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 국내 물티슈 시장은 최근 연간 3%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며 정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친자연 생분해 물티슈 시장은 약 25% 내외의(칸타월드패널 시장보고서 기준)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물티슈 시장의 10%를 넘어섰다.
업계 추산 300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 국내 물티슈 시장은 최근 연간 3%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며 정체기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친자연 생분해 물티슈 시장은 약 25% 내외의(칸타월드패널 시장보고서 기준)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물티슈 시장의 10%를 넘어섰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비데물티슈 등 세분화된 생분해성 물티슈 라인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력 측면에서도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 설문단 조사에서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는 원단과 제품 만족도에서, '크리넥스 종이물티슈'는 순하고 촉촉한 사용감 등에서 긍정 평가를 얻었다.
[출처]◎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