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美 S.C. 존슨, ‘베이비가닉스’ 亞시장서 보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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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시장 공급‧발매 위해 스위스 DKSH와 맞손
스위스 쮜리히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장확장 서비스 전문기업 DKSH의 일용소비재(FMCG) 사업부문이 미국의 글로벌 퍼스널케어 기업 S.C. 존슨(S.C. Johnson)과 베이비케어 브랜드 ‘베이비가닉스’(Babyganics)의 타이완시장 공급‧발매를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28일 공표했다.
DKSH의 일용소비재 사업부문은 최근 아시아시장에서 사업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S.C. 존슨 측과 손을 잡기로 결정한 것이다.
‘베이비가닉스’는 S.C. 존슨이 지난 2016년 7월 인수한 유명 베이비케어 브랜드이다.
각종 유아용 바스‧바디케어 제품에서부터 오럴케어, 선케어, 해충 퇴치제, 손 세정제, 표면 세정제, 세탁용 세제류, 기저귀, 아동용 외출복, 물티슈 및 홈케어 제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효과적이면서 천연물에서 추출된 오가닉 성분들을 사용하고 있고,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베이비가닉스’ 제품들의 특성이다.
이와 함께 황산염, 프탈레이트, 파라벤 또는 합성향료 등의 화학합성 원료 또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DKSH 타이완지사가 샴푸에서부터 샤워용 젤, 로션, 유아복 세탁용 세제 및 식기 세척제에 이르는 다양한 ‘베이비가닉스’ 제품들을 자사의 마케팅, 영업, 유통 및 물류 서비스를 포함한 풀-마켓 확장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양사의 제휴는 전자상거래 뿐 아니라 약국 및 출산용품‧유아용품점 등 전체 유통채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베이비가닉스’의 경우 DKSH가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시장 존재감과 모세혈관처럼 전국을 커버하고 있는 공급 네트워크, 고도로 숙련된 영업인력 등의 힘을 빌려 타이완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크게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C. 존슨의 류빈 타이완지사장은 “DKSH와 손잡고 타이완의 부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베이비가닉스’ 제품들을 공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DKSH의 노하우와 지역 내 존재감에 힘입어 많은 수의 고객들에게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DKSH 타이완지사의 캐롤 예 영업‧마케팅 담당이사는 “S.C. 존슨 측이 타이완시장에 ‘베이비가닉스’ 제품들을 소개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우리를 선택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전자상거래 뿐 아니라 약국체인망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시장정보와 공급역량을 활용해 ‘베이비가닉스’ 제품들이 활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서 DKSH의 권역 내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투자에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뷰티누리
뷰티누리 - 화장품신문 (Beautynury.com) :: 美 S.C. 존슨 ‘베이비가닉스’ 亞시장서 보폭확대